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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 도구들... 이런 저런 잡소리

1990년대 중반에 일본의 아스키사에서 개발한 'RPG 쯔꾸르'를 시작으로 게임 개발툴을 접했다.
그 전에도 게임을 개발하는 툴(No coding을 기준으로)이 존재 했었는가는 잘 모르겠다.

현재까지 PC에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툴, 맥에서 맥용 게임과 아이폰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툴, 안드로이드 게임을 개발하는 툴
HTML5로 개발이 가능한 툴, Flash로 게임이 만들어지는 툴등이 개발되었고 발매되었고, 현재 서비스 중이다.

그중에서 웹게임... 그러니까 그냥 HTML기반의 게임을 개발해주는 툴은 없는것일까.
웹게임이 게임성이 떨어져서 일까? 아니면 웹게임이 돈이 안되서 일까...?
아니면 툴 같은거 없어도 개발하기 쉬워서 일까?

아, 뭔가 아쉬우면서도 안타까운 기분이 든다.


게임 만든지 10년이 넘었는데... 이런 저런 잡소리

만들때마다 (회사일이건 개인작이건...) 느끼는 공통적인 내용은...

'완성하기 참 어렵다.' 이다.

게임은 실로 완성하기가 참 어렵다.

만들다보면 욕심이 날 수도 있고, 만들다가 지겨워 질수도 있다.

아니면 만드는 도중에 '이건 아니야..' 싶을 때도 있다.

많이 만들다보면 점점 도중에 포기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그렇다고 만들다 포기하는 일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게임은 만드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완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데렉 유(스팰렁키 제작자)가 그랬으나

나는 완성하는 것보다 서비스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다 만들어놔도 드랍되는 일이 허다하다. (오트로스가 그랬다)

그러나.. 역시 만들려고 시도하지 않는다면 나머지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게임을 만드는 것은 매우 스트레스 받는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래도 좋아하는 일 하니까 좋죠. 라고 맞는 말씀들을 하시지만

실제로는 생각하는 것 이상의 고통이 동반된다.

많은 개발자는 가난하다. 많은 개발자는 중간에 업계를 떠난다. 많은 개발자는 드랍의 고통을 견뎌야 하고

많은 개발자들이 정부의 규제때문에 살맛이 안난다. 그리고 많은 개발자들이 사업가들에게 돈을 퍼주고 버려진다.

돈이 없으면 게임 개발을 아예 못하게 될 수도 있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발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개발 하고 있으며

나 또한 그들중에 하나다.

아직까지 나에게 게임을 만들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었던 나의 주변의 사람들에게 고맙고

돈도 제대로 못 벌어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믿고 아무런 말씀도 안하셨던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몇 안되는 내 게임을 플레이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올해에도 나는 많은 게임을 만들것이며, 이 게임중에 많은 것은 그냥 만들다 그만두게 될 것이고..

몇개는 공짜로 허접하게 제공되며, 몇개는 생활을 위해 돈을 받고 팔게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앞으로도 게임을 계속 만들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추가]
게임 개발은 정말로 재밌고 흥미진진한 일이예요.
더 많은 사람들이 게임 개발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귀여운 아이폰 게임 원더다이버 출시! 완성 프로젝트들

열심 만든 앱게임이 한국 앱스토어에 출시되었습니다.
재밌습니다. 진짜ㅋ
관심 부탁드려요!



구석 이런 저런 잡소리

애초에 나는 고양이를 매우 싫어했지만, 동생과 주변 지인들이
고양이를 강추했다.
그래서 어렵사리 결정해 기르게 되었다.
벌써 4년째인지 3년째인지 가물가물할 정도로 함께 지냈는데
그간 정이 많이 들었다.
처음에 데려올때 하악질하고 손가락 물고 할퀴고 정붙이기가 쉽지 않았다.
품에 안아보기 까지 서너달 걸린것 같다.

구석이는 식탐이 없고, 사료 외에는 입에 갖다대도 먹지 않는다.
유일하게 먹는 간식은 져키류이고 그 나마도 3, 4개조각 이상 먹지 않는다.
사료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조금씩 자주 먹으며 많이 싼다.
취미는 공굴리기와 비닐봉지 핥기이고
딸랑이가 달린 낚시 장난감을 물고와 놀라달라 하다가
결국 혼자서 던지고 받으며 가지고 노는 기술이 있다.
기분 좋으면 깨문다.

2011년 10월 어느날 집을 나갔던 구석이...
2011년 12월 오늘 출근하기 위해 문을 열었을 때 고양이 소리가 들려서 급히 계단 밑으로 내려가 보았다.
구석이가 누워있었다. 2달도 넘은 때이다.
정말로 기뻤으나 잠시였다.
구석이는 매우 마르고 기력이 없었다.
급히 방으로 옮겨 수건으로 몸을 감싸고 물을 손가락으로 찍어 입술에 발라 보았으나 혀를 움직이지 못했다.
급하게 근처 동물 병원으로 데려갔다.
9시에 문을 연 곳은 없었다. 그러고도 병원이라고 써놓다니.. 애완동물 용품점이지..
24시간 동물 병원을 검색해 찾아갔다. 마침 도착에 맞춰 문을 열고 있었다.
고양이좀 살려달라했다.
의사가 가운을 입고 나올때까지 기다렸다.
회원 카드를 작성했다.
고양이를 치료실로 옮기고 기다렸다.
안에서 구석이 울음 소리가 들렸다. 다행이 기력이 있나싶었다.
잠시후에 의사가 나오더니 심장이 멈추었다고 한다.


2011. 12. 26
구석

그래도 마지막에 얼굴을 보게 되었다.





어딘가에 기록해두지 않으면 잊혀질 것 같아서 적어둔다.




개발중인 게임 스샷 공개 이런 저런 잡소리

아 얼마만에 다시 게임 소개인지...

1월에 발매 예정인 게임의 스크린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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